[심리학 강의 추천] 마음의 결을 읽는 문학, 공감의 언어가 되다 / 신형철 교수 / 충청북도교육도서관*언제나책봄TV

2025. 9. 23. 15:18뇌과학 인사이트

 

[심리학 강의 추천] 

마음의 결을 읽는 문학, 공감의 언어가 되다 / 신형철 교수

출처 : 유튜브 충청북도교육도서관*언제나책봄TV

 


 

1. 키워드 : "공감"

 

 

2. 영상

https://youtu.be/Db2fnkihfEM?si=6qudzXCrLcj3K5LQ

 

3. 강연자 : 신형철 

 -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 교수 (2025.09. 현재)

 

 

 

(아래 모든 요약 Notebook LM 사용)

4. 요약 

주어진 텍스트는 신형철 교수의 강연 전문으로, 문학을 통한 공감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강연자는 공감 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사를 MBTI의 T(사고형)와 F(감정형) 구분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특히 인지적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히 감정을 나누는 것 이상으로 타인의 관점과 처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학습이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또한, 공감의 역사적 어원인 **'심퍼시'(sympathy)와 '엠퍼시'(empathy)**의 차이를 구별하고, 일상생활과 의학적 사례를 통해 진정한 공감의 방법과 가치를 심도 있게 논합니다.

 

 

 

5. 강의 중 소개된 책

 

✔ 작가 및 저서 정보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미래디 미카코(브레디 미카코)는 일본인 저자로, 전문 학자는 아니지만 공감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여 에세이를 쓴 인물입니다. 책 제목은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을 설명할 때 흔히 사용되는 관용적인 표현(다른 사람의 신발에 발을 집어넣어 보기)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책의 핵심 내용: 공감(Sympathy와 Empathy)의 구분

미래디 미카코의 책은 심퍼시(Sympathy)와 엠퍼시(Empathy)라는 두 개념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학자마다 이 개념적 구분에 차이가 있지만, 그녀의 설명은 실제로 영어권에서 이 단어들을 사용할 때의 뉘앙스에 매우 근접합니다.

 

  1. 심퍼시 (Sympathy)
    • 대상: 가여운 사람이나 자신과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 품는 감정입니다.
    • 특징: 이해를 바탕으로 울컥하여 움직이는 행동까지 포함합니다.
    • 본질: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거나 차오르는 감정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2. 엠퍼시 (Empathy)
    • 대상: 상대방이 반드시 가여울 필요는 없으며, 나와 다른 사람이 대상이 됩니다. 다를수록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 특징: 상대방의 위치, 경험, 역사, 경제적 위치 등을 고려하여 '저 위치의 사람이라면 세상을 저렇게 볼 수 있겠구나'라고 지적으로 추론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 본질: 이는 감정적인 것보다는 지적인(인지적인) 능력이며, 배워서 익히는 것에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미래디 미카코의 책은 사람들이 흔히 혼동하거나 하나의 개념으로 여기는 '공감'을 감정적인 측면(심퍼시)과 지적인 측면(엠퍼시)으로 나누어 그 본질과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6. 신형철 교수가 강조한 본 강연의 핵심

  정서적 공감 (Emotional Empathy) 인지적 공감 (Cognitive Empathy)
본질/원형 감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원래 Sympathy(심퍼시)에 해당합니다. 지적인(인지적인) 능력입니다. 원래 Empathy(엠퍼시)에 해당합니다.
작동 방식 타인의 여러 정신적 상태에 적절한 감정으로 반응하는 능력. 감정을 지적으로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려 감정을 불러들여 반응합니다. 타인의 상태를 이해(understand)하는 능력입니다. 상대방의 위치, 경험 등을 고려하여 지적으로 추론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핵심 요소 적절한 감정을 선택하여 반응함 (예: 슬픈데 낄낄거리지 않음). 관점(Perspective). 다른 사람의 관점을 채택하는 것입니다.
습득 및 특징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거나 차오르는 것(으로 대비됨). 배워서 익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연습이나 공부가 필요합니다.
관용적 표현 해당 없음 "다른 사람의 신발에 발을 집어넣어 보기". (브레디 미카코의 책 제목이 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중요성
(신 교수의 강조)
흔히 공감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것만이 공감은 아닙니다.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고 폭력적인 인간이 되는 것을 스스로 막기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7. 한 줄 정리

 "인지적 공감"을 잘 하기위해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그것에는 "문학의 효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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